[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세계적 흐름에는 다소 뒤처졌지만 한국에서도 1980년 환경청이 설립됐고 국민 기본권 중 하나로 환경권이 규정되면서 환경교육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1990년 8월 환경정책 핵심 법률인 ‘환경정책기본법’에 환경교육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환경교육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및 관련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2018년에는 환경부에 환경교육 전담부서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보통 방학을 앞둔 대학 기숙사 앞에는 신발, 모자, 실내 슬리퍼, 휴지통, 빨래 건조대 등 버려진 물품들이 가득하다. 학생들이 퇴실하면서 버리기에는 멀쩡하고 집에 가져가기에는 애매한 물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발생하는 풍경이다.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환경동아리 ‘누리달’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2019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기숙사에서 버려지는 물품을 수거하거나 기부 받고 새로운 입실자들이 그 물건들을 재사용
폭염의 기세가 전국을 뒤덮었던 여름도 어느덧 끝이 보인다. 낮에는 여전히 더위와 싸워야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곧 가을이 올 것이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좀 더 활기차고 즐거워야 할 이 시점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이다. 이에 는 단독으로 입수한 공주대학교 ‘2019년 상반기 국민 미세먼지 인식조사’ 연구보고서를 기반으로 5회에 걸쳐 ‘국민들